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4일 경산시청에서 ㈜신세계사이먼, 경산시, 경산지식산업개발(주)과 경산시 하양읍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약 1,200억원 이상을 들여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17만7000㎡규모의 부지에 200여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한다.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23년 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2,000여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발생해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삼룡 청장은 “지방 경제자유구역의 한계, 코로나 19 대유행 등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의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사업 유치가 이뤄져 매우 반갑다”며 “이 사업으로 인해 경산지식산업지구가 공장 중심의 산업단지가 아닌 활력 넘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재탄생 될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