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여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구미 디지털산업지구의 향후계획 및 보상일정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구미 디지털산업지구는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고시된 이후, 2009년 3월 한국수자원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2011년 6월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사업을 추진하던 중, 글로벌 경제위기와 수자원공사의 국가산단(하이테크밸리, 확장단지) 개발 및 4대강 사업추진에 따른 자금사정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청에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중앙관계부처 방문, 지역국회의원 방문건의, 수자원공사 사장면담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자원공사에 대하여 구체적인 사업일정 제시를 수차례 요구하였으나『구미 디지털산업지구는 지역내 기 시행중인 국가 5산단의 분양추이 및 신규수요 등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확인된 바에 의하며 실시계획승인 신청을 위한 각종영향평가(재해, 환경, 교통, 에너지 등)를 준비 중에 있고, 실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지적도와 견본도서 등을 요구하는 등 사업시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구미 경제자유구역은 실시계획승인이 완료되어야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하며, 보상일정에 대하여는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늦어도 2014년 3월까지는 실시계획승인 신청을 접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시계획이 접수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14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보상 및 개발사업 등 실제적인 업무는 수자원공사가 주관하여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보상시기는 예상하기 어려우나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2014년 하반기부터 지장물 조사, 감정평가 등 보상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면 보상은 대략 2015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본 업무를 담당하는 담당자로서 사업추진 지연과 또한 정확한 추진일정을 말씀드리지 못하여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오며, 건강하시고 가내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