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한·중 관계회복 분위기에 맞춰 대중국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9일 중국 상해에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대구·경북 지역 8군데의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했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상해 쥐커바이오단지 사장, 취슈 물류 사장 등, 현지 기업인과 닝보은행, 민생은행, 흥업음행 등 6개 주요 은행 상해지점장 등이 참석해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DGFEZ는 대구·경북 지역 8군데의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환경과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1대 1 투자 및 합작 상담 세션도 마련해 현지 기업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벌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건설기계 산업 중심으로 개발되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제4대 청장 취임 후 지난 27일부터 첫 공식 해외일정에 나선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중 양국 관계에 따뜻한 봄날이 다시 찾아왔다”면서, “입지 등 기업 경영 여건을 잘 갖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많은 관심과 투자를 요청하며, 본청에서도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GFEZ는 “그동안 한·중 관계 경색 등으로 다소 주춤했던 대중국 투자유치를 위한 잠재기업 발굴과, 기업 방문 등을 통해 해외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