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자제유구역청(DGFEZ)은 지난 5월 15일(화), 5층 대회의실에서 이인선 청장, 대구광역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삼익THK(주) 진영환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테크노폴리스 1만 3,000여 평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하여 LM시스템 제조설비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삼익THK(외투법인)는 테크노폴리스에 LM가이드 생산을 위한 일괄 공정을 포함한 전용공장을 올해 안에 착공하고, 2020년 상반기에 준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새로 건설되는 공장을 국제적인 원가경쟁력을 갖춘 LM가이드 전용공장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규고용 인원 120여명 외에 추가고용 창출이 예상되어 청년고용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익THK는 최근 한국과 중국의 반도체, 휴대폰, TV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맞춰 이들 제품 생산에 핵심부품인 LM가이드와 볼나사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특히 삼익THK의 향후 투자는 대구시의 로봇클러스터 구축계획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1,500만 달러의 증액투자를 결정한 일본 THK는 1972년 세계최초로 LM가이드를 개발하였고, LM시스템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업체로 세계 각지에 35개의 생산거점을 가진 연매출 2조 8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입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익THK의 한국 내 생산규모를 확대하여 폭발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 해 10월 DGFEZ 4대 청장으로 취임한 이인선청장의 4번째 성과로 외자유치 1,500만 불(약 150억 원)은 2011년 12월 KNT(주) 이후 대구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자유치와 관련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지역의 유망 기업들과도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며 “공장의 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입주 기업들이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